흑백요리사 4화 리뷰에서는 본격적인 백수저와 흑수저의 대결을 보여 줍니다. 여기서 처참히 무너지는 요리사들을 볼 수 있습니다. 박빙의 승부가 어이지는 가운데 한끗의 차이로 승패가 갈리는 4화를 볼 수 있습니다. 본문 하이라이트에서 바로 확인해 보세요.
흑백요리사 4화 주요 내용
3화 마지막 백수저 정지선, 흑수저 중식 여신의 평가만을 남기고 끝났는데요. 백종원 심사위원은 중식 여신을 안성재 심사위원은 백수저 정지선을 선택했었습니다.
1:1 상황에서 심사위원의 회의를 통해 딱 한명의 요리사를 정하게 됩니다. 박빙이었던 이번 대결은 아이디어가 좋았다는 평가와 함께 시래기로 바쓰를 만든 정지선 쉐프가 선택되었습니다.
이후 4화에서는 5번의 흑백 대결에서 연속으로 흑수저 요리사들이 처참히 무너지는 장면을 보입니다.
이에 한번의 반격을 갈구하는 흑수저 요리사들은 드디어 소중한 1승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마지막은 스타 쉐프 백수저 최현석과 흑수저 원투쓰리의 평가만을 남겨두고 마치게 됩니다.
특히 기억에 남는 흑수저 요리사의 첫 1승과 백수저 최강록, 흑수저 승우아빠의 대결을 아래 하이라이트에서 확인해 보십시요.
4화 마지막에는 최현석 쉐프의 요리를 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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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요리사 4화 하이라이트
흑수저 트리플 스타와 백수저 최지형의 대결
흑수저 트리플 스타는 앞서 연속으로 패배하는 흑수저 요리사들을 보며 “진짜 이겨 주고 싶다”, “공을 많이 들였다”라고 하면서 각오를 다졌습니다.
이에 지지 않을 전세계 최초 이북 다이닝 쉐프 최지형도 “어떤 재료가 나와도 자신 있다”라고 할 정도로 자신감이 가득찼습니다.
이 둘의 재료는 한돈 오겹살입니다. 두 요리사 모두 고기를 굽는 방식을 선택했지만 완전 다른 음식을 선보입니다.
트리플 스타는 뼈, 껍질까지 모두 활용한 떡갈비, 최지형 쉐프는 맥적구이와 개성나물로 오겹살에 된장을 발라 구워낸 고기와 무, 곶감, 달래, 돼지감자, 숙주 나물까지 갖춘 다이닝 요리를 선보입니다.
블라인드 심사결과 둘 다 잘구워졌다는 평가와 함께 1:1 로 결국 두 심사위원의 회의를 진행합니다. 결과는 트리플 스타의 승리로 첫 흑수저 요리사의 승리를 장식합니다.
트리플 스타는 오겹살의 껍질까지 다져서 식감을 살린 것에 심사위원분들은 좋은 평가를 내립니다.
오겹살 떡갈비는 비주얼만 봐도 먹고 싶게 생겨서 개인적으로 이번화에서 가장 맛있어 보이는 요리였습니다.


백수저 최강록과 흑수저 승우아빠의 대결
최강록 쉐프와 승우아빠의 주 재료는 들기름입니다. 보는 사람도 물음표가 생각날 정도였습니다. 두분다 인터뷰에서 난감한 표현을 하기도 합니다.
우리 일상에서도 들기름을 주 재료로 사용된 음식은 거의 없기 때문에 어려운 과제라고 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마스터 쉐프 코리아 우승 경력의 최강록 쉐프와 140만 유튜버 승우아빠의 입증된 실력에서 기발한 음식들이 태어납니다.
승우아빠는 메밀 케이크, 들기름 아이스크림으로 디저트를 준비하고, 최강록 쉐프는 들기름에 구운 무와 굴 조림을 준비합니다.
일단 최강록 쉐프의 음식을 먹어본 백종원 심사위원은 의외라는 반응을 내며, “무의 단맛과 들기름 향이 좋다”라는 얘기를 합니다.
그리고 승우아빠의 들기름 디저트를 먹어본 백종원 심사위원은 또 먹어 보고 싶다는 얘기를 합니다. 안성재 심사위원은 맛만 보고는 무엇을 만든건지 모르겠다고 합니다.
심사위원의 평가는 또 1:1 로 회의를 하게 됩니다. 이번 대결의 주요 심사는 결국 완성도로 평가를 하게 되었고 결과는 백수저 최강록 쉐프의 승리입니다.
승우아빠는 들기름 아이스크림 잘못 만들어졌다는 안성재 심사위원의 평가로 이번 라운드에서 떨어지게 됩니다.
안성재 심사위원이 승우아빠의 들기름 아이스크림 잘못된 점을 제대로 지적합니다. 아이스크림이라서 조금이라도 덜 녹게하려고 계란을 많이 넣은걸 제대로 집었습니다. 단백질이 많아지면 결국 아이스크림이 아닌 스크램블에그가 되어 버린다는 것입니다.
백수저 최현석과 흑수저 원투쓰리의 대결
4화 마지막 부분에서는 백수저 최현석와 흑수저 원투쓰리의 대결을 볼 수 있습니다.
두 쉐프의 주재료는 된장, 간장, 고추장은 장트리로를 가지고 요리를 완성해야 합니다. 역시 쉐프들 답게 이렇게 어려운 재료에도 모두 음식을 제대로 완성합니다.
최현석 쉐프는 장트리오 스테이크를 원투쓰리는 제주 장 트리오(흑돼지, 감귤, 유채등)를 준비합니다.
먼저 최현석 쉐프의 요리는 “하나하나 생각했던 것보다 다른 어프로치를 하신 것 같다”라는 알 수 없는 평가를 내립니다.
그리고 백종원 심사위원은 원투쓰리의 요리를 휴지에 살짝 뱉으며 “내가 좀 있다 볼게요”라는 멘트를 남깁니다. 이에 흑백요리사도 서로 다른 시그널로 생각합니다.
결과는 1:1 입니다. 백종원 심사위원은 최현석, 안성재 심사위원은 원투쓰리를 선택하며 회의를 진행합니다.
장트리오 스테이크에 대한 심사위원들의 의논이 많이 엊갈린 것을 볼 수 있었는데요. 백종원 심사위원은 3개의 장을 외국인들이 먹기 부담없을 정도로 잘 만들었다고 평가했고, 안성재 심사위원은 완성도와 입에 넣었을 때 전달력이 부족했다고 평가 했습니다.
결과는 4화에서 나오지 않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백종원 심사위원의 말이 더 와 닿았습니다. 백종원 심사위원의 평가 기준은 장에 대한 맛이 외국인들이 먹을 수 있을 정도의 맛이었고, 안성재 심사위원은 파인 다이닝 기준으로 보았습니다.
파인 다이닝 기준으로만 보면 여기 있는 흑백요리사들의 창의력이 제한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최현석 쉐프도 파인 다이닝 요리사이지만 이번 요리에 실험적이라는 단어를 표현하면서 파인 다이닝 요리 그 이상을 시도해보려는 것은 아닌가 생각해 보았습니다.
흑백요리사 4화 리뷰 총평
매 화를 거듭하면서 안성재 심사위원의 미각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1화에 안성재 쉐프를 처음 봤을 때 미슐랭 3스타라고 해서 그저 대단한 사람인가 보다 했지만, 1~4화를 거치고 심사위원 평가에서 요리사들의 맛의 의도와 부족한 부분을 지적하는 것을 보면 감탄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특히, 이번 블라이드 평가에서 안성재 쉐프의 미각이 더욱 뛰어난 활약을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백종원 심사위원도맛에 대한 평가를 일리 있고 기대 이상 표현하여 기존에 방송과는 다른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 최현석 셰프와 원투쓰리의 대결에서는 편집상 두 심사위원의 극적인 반응을 넣은 것도 한 재미 했습니다.
회를 거듭할수록 야식을 부르는 음식들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5화도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