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반감기 패턴 연도 별 차트를 소개합니다. 4년 주기로 오는 반감기는 생산량을 절반으로 하락시켜 희소성을 상승 시키는데요. 반감기마다 차트의 변화는 어땠는지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비트코인 반감기란?
비트코인 반감기란 채굴로 얻게되는 비트코인의 양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시기를 의미합니다. 그 시기는 4년마다 진행됩니다. 현재까지 2012년, 2016년, 2020년 총 3번 진행되었습니다.
10초당 채굴로 발행되는 양이 기준이 됩니다. 2012년에 50BTC에서 25BTC, 2016년에는 25BTC에서 12.5BTC, 2020년에는 6.25BTC로 감소했습니다.
2024년 4~5월 4번째 반감기에서는 10초당 6.25BTC에서 3.125BTC로 발행량이 줄어들게 됩니다.
비트코인 반감기 패턴 차트
2012년
2012년 11월 28일 1차 반감기에서 앞서 말씀드린대로 10초당 50BTC에서 25BTC로 하락했습니다. 시세도 서서히 오르더니 폭등을 하기 시작합니다.

2013년에 04월 10일까지 무려 최고 266달러로 반년 만에 21배 상승하게 됩니다. 근데 일주일이 지난 04월 16일 50~60달러로 폭락하면서 수익실현과 엄청난 변동성을 보여줍니다.

2016년
2016년 07월 09일 2차 비트코인 반감기에는 651.8달러로 마감하였습니다. 이후 크게 하락하고 4달간 횡보가 진행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2차 반감기 이후 1년이 지나면서 결국 2017년 12월 14일까지 19,354달러까지 꾸준히 상승하게 됩니다. 무료 29배가 상승한 겁니다. 중요한 건 이후 1년간 횡보를 거치면서 2018년 12월 15일 3,228달러까지 하락 하게 됩니다.
결론적으로는 2차 반감기 이후에는 4~5배정도 상승했다고 볼 수 있지만 이미 과거 데이터이고 당시 매수, 매도 타이밍은 아무도 모릅니다.

2020년
2020년 05월 11일 3차 반감기가 진행되었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한창 진행되면서 주식 시장도 폭락과 상승에 변동성이 큰 시기였습니다.
3차 반감기 종가는 8,579달러로 이후 6개월이 지나고 2021년 01월 08일 40,599달러 이상 상승했습니다. 이전보다 상승폭은 크지 않습니다. 오히려 상승과 하락폭은 여전히 큰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비트코인 반감기로 발생하는 영향
희소성 상승
비트코인 최대 발행량은 2,100만개 입니다. 현재 집계된 채굴량은 1950만개 정도 입니다. 앞으로 체굴할 수 있는 양도 150만개 정도 밖에 안 남았습니다. 채굴되는 신규 비트코인의 양도 줄어들기 때문에 희소성은 지속적으로 상승합니다.
채굴 난이도 상승
채굴로 인한 보상이 50% 줄어들기 때문에 채굴자는 기존보다 더 많은 시간과 자원을 투입해야 합니다. 생산량의 하락으로 채굴 투자 비용도 함께 증가할 수 있습니다.
인플레이션 제어
비트코인의 가치를 알고 계속 보유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반감기는 인플레이션 제어에 좋은 역할을 합니다. 특히 수요가 늘고 기능이 확장될수록 가치는 높아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