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버그 출몰 이유, 기간 및 대처법을 참고하여 도움되길 바랍니다. 최근 한 설문조사에서 공포와 불쾌감을 유발하는 벌레 3위에 러브버그가 올랐습니다. 다만, 사람을 물지 않고 독성이 없으며 질병을 옮기지 않기 때문에 걱정마시고 대처하시길 바랍니다.
러브버그의 원래 이름은 붉은등우단털파리입니다. 붉은등우단털파리는 진드기를 박멸하고, 유충시절엔 유기물 분배, 성충이 되면 꽃가루도 옮겨 생태계에 도움되는 익충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러브버그 출몰 이유
러브버그는 여름이 시작되는 기간 많이 출몰합니다. 특히, 장마 기간 중 습하고 더울때 가장 많이 나타나게 됩니다.
러브버그 출몰 이유는 도시 산 주변이 개발되면서 열섬현상을 나타내어 많은 양의 러브버그를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우리나라 최초 발견은 2018년 인천에서 입니다. 최근 기후 변화로 인해 우리나라에서 개체수가 폭증했다고 전문가 들은 얘기하고 있습니다.
2021년 이전에는 인천과 서울 마포구등에서만 볼 수 있었지만 2022년 서울 서북권 지역인 은평구, 마포구 등에서 폭증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후 2023년에는 서울 대부분 지역에 볼 수 있게 되면서 엄청난 번식력을 보이고 있습니다.

러브버그 출몰 기간
러브버그 출몰 기간은 습하고 더운 6월부터 최대 7월 중순까지 활동하는 것으로 확인됩니다. 다만, 기후 변화로 인하여 기간은 매년 조금씩 달라질 것으로 예상합니다.
참고로 2024년에는 6월 2일에 최초 발견되었고 2023년보다 13일 빨라지고, 2025년에는 5월 셋째주부터 발견되었다는 뉴스가 나올 만큼 출몰 기간은 점점 빨라 지는 것으로 보입니다.
수명은 보통 수컷은 3~5일, 암컷은 최대 7일로 짧지만 번식력이 강해 거리에서 많은 양을 볼 수 있습니다. 암컷 러브버그 한마리가 100~350개의 알을 낳을 수 있으며 2~4일 뒤에 바로 부화한다고 합니다. 부화된 유충은 다음해에 번데기가 되기 때문에 매년 개체수는 늘어날 것 같습니다.

러브버그 대처법
어두운 색 옷 입기
러브버그는 밝은 색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밝은 옷을 입을 경우 몸에 달라 붙을 확율이 높아지기 때문에 어두운 색 옷을 입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끈끈이 트랩
러브버그는 밝은 불빛에도 모여드는 습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불빛 주변에 끈끈이 트랩을 설치하여 집안에 여기저기 날라다니는 것을 어느정도 막을 수 있습니다.
방충망 보수
여름철 방충망으로 러브버그뿐만아니라 여러 벌레들이 모입니다. 그래서 집안에 벌레가 많이 보이기 시작한다면 방충망부터 확인하고 바로 보수하는 것이 좋습니다.
분무기 사용
러브버그를 퇴치하기 위해 살충제를 사용하면 사람에게 해로울 수 있습니다. 특히 어린 자녀나 애완동물을 키운다면 분무기 사용을 권합니다.
러브버그는 날개가 약하고 물을 싫어합니다. 그래서 집안 유리창이나 벽에 붙어 있다면 분무기를 사용하여 간단하게 제압하여 제거할 수 있습니다.
진공청소기 사용
진공청소기를 사용하여 집안에 들어온 러브버그를 쉽게 흡입하여 처리할 수 있습니다. 가장 간단하고 빠르게 처리할 수 있는 방법 입니다.